필리핀 우기/장마 시기와 태풍 대비 방법

올해는 평년과는 다르게 우기가 늦게 찾아왔다.

작년까지만 해도 7월 초면 미친 듯이 내리던 비는 올해는 7월 말에서야 오기 시작했다.

물론 바기오의 이야기이며 필리핀 기상청에서는 이미 지난 5월 30일부터 우기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의 우기의 기준은 5일 동안의 강우량이 최소 25mm 이상 되어야 하며,

1mm 이상 비가 3일 연속으로 와야 우기라고 할 수 있다.

우기는 평균적으로 10월까지 지속되며 우기 사이에는 태풍들이 올라온다.

바기오도 어제부터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태풍의 영향으로 내리고 있다.

필리핀은 1년에 평균 20개 정도의 태풍이 온다.

태풍의 종류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진다. 

시그널 넘버 Signal No.
풍속 (kph)
발생 시간
1
30-60
36시간 이상
2
60-100
24시간 이상
3
100-185
18시간 이상
4
185-
12시간 이상

시그널 1 초등학교까지 휴교
시그널 2 고등학교까지 휴교
시그널 3 일 경우 모든 학교는
휴교하며 관공서는 닫는다.
하지만 시그널 1~2일 경우도
비가 많이 올 경우 시장의
재량으로 휴교 및 관공서는
일을 안 할 수 있다.

또한 태풍이 시그널 1의 경우 안전을 위하여 베네코[한전과 비슷]에선

전력을 차단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필리핀에서 태풍에 대비하는 방법은 외출을 삼가하고 정전시 쓸 수 있는 보조 배터리와 촛불을 항상 집에 상비해 놓아야 한다.

 

 

토크어학원은 발전기가 설비되어 있어 정전 시 발전기를 가동하여 학생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을 최소화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발전기가 설비되어 있는 시설에 거주하는 사람은 별문제 없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발전기가 없는 집에 살기 때문에

비상약 및 음식과 물, 보조배터리와 초는 집에 상비해 두어야 하며, 정전 시 전화기의 수신 신호도 눈에 띄게 떨어지므로 관련 부분도 미리 대비해 놓으면 좋다.

필리핀 사람들은 태풍이 온다는 뉴스를 접하면 바로 마트에 가서 필요한 생필품과 음식을 산다.

큰 태풍의 경우 1주일간 태풍의 영향권에 있을 수 있으며, 태풍이 지나가도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데 시간이 걸려 관련 부분은 미리 준비해 놓는 게 좋다.

예를 들어 태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그 나무가 전신주와 같이 넘어지면 그로 인한

전력 복구하는데 짧아도 3~4일은 넘게 걸린다.

모두들 준비를 잘해서 올해 우기 시즌과 태풍에 아무 피해 없이 넘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